<<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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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 24:15-21)
본문은 여호수아가 죽기전 고별설교인데, 본문만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꾸준히 하나님을 잘 섬길 것 같이 보인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의 결의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감지한 듯 하다.
위의 결단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때까지는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고 사사시대에 다시 하나님을 섬기기 거부하는 본성이 나타나 하나님을 멀리 했다. 다윗과 솔로몬때 또 다시 제대로 섬기는 것 같더니 솔로몬 사후부터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멀리했다. 또 바벨론 포로 징계를 당하고 돌아와서 회복되는가 싶더니 또 세월이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을 섬김->버림->징계->이스라엘의 회개->하나님의 용서->다시 하나님을 섬김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역사이다. 이 같은 악순환의 근본적 해결책은 예수님이었다. 구약의 역사는 인간적 결단과 노력, 혹은 열정만으로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약백성은 자기네들의 신앙적 한계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메시야 예수그리스도의 필요성을 열망하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구약의 선지서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내 힘으로, 내 결단으로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님을 의뢰하기 위한 깨어짐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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