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십일조를 말라기서에서 얘기하는 본질적 이유

true light 2008. 7. 1. 12:04
말라기에서 십일조 축복의 얘기를 했던 이유는 돈넣고 돈먹기 식의 얘기로 써먹으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라, 이스라엘 각 지파 백성들이 제사와 성전관리등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직종에 있는 레위지파 제사장들에게 제공하는 헌물들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생각해서 태만히 하므로, 제사장들이 먹고 살길이 막막해져 제사와 성전이 황폐해지고, 결국 영적으로 황폐해져 이스라엘이 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물론 하나님이 물질적 축복을 주시기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인 동시에,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들을 통해 교회공동체를 세워가는데 물질이 귀하게 쓰임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제, 특히나 사회적으로 가장 관심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었던 고아, 과부, 나그네등에 대한 구제와 사랑(신 10:18; 신 27:19, 슥7:10 등)을 강조한 것은 그 구제자체가 고상하고 훌륭한 것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워가는데에 중요한 공동체적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안다면 도와줘도 남들에게 아무 표시가 안나는 이 계층들에 대한 실제적 관심과 돌봄의 실천이 결국 신앙적인 모습임을 야고보서 1:27절에서 말하고 있죠. 요즘 연예인들 구제많이 하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의 구제는 자기의 소유를 희생시키기 때문에 화젯거리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남들이 보지 못하고 보잘것 없는데서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런 차원의 구제가 아니라,  은근히 자기의와 이름를 드러내기 위한 구제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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