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먼저 주어져야 회개가 가능합니다.

true light 2008. 5. 11. 08:29

회개(메타노이아)는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개과천선이나 뉘우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서 영적으로 죽었던 인간을 하나님이 살리셔서 영적감각과 인식이 되살아나서 반응하며, 그로인해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부패함과 비참한 현주소를 깨닫고 관점과 삶의 방향성을 하나님께로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회개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거듭나게 하실때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행 11:18, 빌 2:13, 애 5:21, 엡 2:8,9; 딛 3:5)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죽어있는 자연인은 회개가 있을수 없습니다.쉽게말하면 회개는 구원의 다른 측면입니다.

 

중생이라는 것은 새로운 영적생명의 지배원리를 심는 것입니다.(고후 5:17)  영혼은 즉시 이 새로운 원리의 지도하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를 등지고 하나님을 향하게 되는데 이것이 회심(회개와 믿음)입니다. 중생, 회심, 하나님의 자녀(양자)가 됨은 동시적 사건이지만, 순서로 봤을때는 하나님께서 거듭나게 하셔야 회개와 믿음이 우리편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신자들의 회개의 모습도 다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중간에 갑작스럽고 표시나게 회개하는 사람들도 있고, 세례요한, 디모데 처럼 어릴때부터 믿음생활을 해서 회심이 겉으로 표시가 안나게 점진적으로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심이 겉으로 표시가 안난다고 해서 그런 사람을 구원못받은 사람이라고 우리는 단정지을 자격이 없습니다. 

회개는 물론 인간이 협력적으로 하는 것이고 인간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영적 생명을 살리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없이 우리의 의지가 먼저 회개를 했기 때문에 그것에 근거해서 하나님이 용서해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와 믿음이 우리 편에서 나온다면 그것자체도 행위가 되는 것이고, 결국 행위구원을 주장하는 꼴이 됩니다.(에베소서 2장 참조)


우리가 처음 구원받을때의 회개와 이미 구원받고나서의 어떤 자백적 회개(요한일서 1:9 참조)는 약간 다릅니다. 자백(호모로게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게말하면 "메타노이아"(회개)와의 연관성속에 자백도 들어가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부터 보면 불신자가 아닌 신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적용되는 여러 의미가운데 자백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백에 대해 오해하지 말것은 나 혼자 이러이러한 죄들을 지었습니다라고 늘어놓는게 자백이 아닙니다.

자백은 상대편이 얘기할때 거기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지적하시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이미 근본적 죄를 용서받았기때문에, 삶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활하기위해 신자는 자백을 하게 됩니다. (요 13:10; 요일 1:9)

불신자도 양심이라는 것이 있기때문에 나혼자 죄를 떠드는건 불신자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자백도 단순한 뉘우침과는 다른것입니다.

신자의 자백은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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