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는 잘못된 표현이다.
true light
2021. 1. 21. 18:12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
성탄절 즈음에 등장하는 '하늘에는 영광 땅에서는 평화'라는 문구는 왜곡된 문구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
성경과 비교했을 때 중요한 어구들을 빼놓고 있으니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는 전혀 왜곡된 의미가 나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것은 겉으로 뭔가 하늘에 화려한 것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가장 비천하게 태어나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죽으러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이 하나님께 영광된 일이라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로 인해서 하나님께 진정한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 평화로다"라고 했습니다. '땅에서는 평화'라는 말과 의미가 같을까요? 이 말씀에서 말하는 평화가 이땅의 평화일까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중에'가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수식어입니다.
이 말은 원어적 의미로 봤을때 하나님의 기쁘신 뜻의 예정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평화는 세상전체의 세속적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과 화평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임하는 평화죠.
예수님 오실 때나 지금이나 세상에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세상 상황이 좋던 나쁘던 세상상황과 상관없는 주님과 연합된 임마누엘의 평화를 소중히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