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란...

true light 2008. 12. 5. 09:52

예수님이 오실때는 누구는 몰라보고 누구는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자와 불신자를 막론하고 누구나 확연히 공개되고 알게 되는 사건입니다. 홀연한 멸망이나 구원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때에 일어난다는 것이지(데살로니가전서 5:2), 예수님이 오실때 못알아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또 예수님 초림부터 이미 말세가 진행된 것입니다. 성경에서 생각하는 시간개념은 인간의 입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됩니다.(벧후 3:8)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인식입니다.

성경에서 '마지막 때' 또는 '마지막 날'이라는 용어들은 주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 이르는

신약시대 전체를 가르칩니다.

왜냐면 예수님 초림은 이미 예수믿음에 따른 구원과 심판의 시작이요,(요 3:18, 12:31)

재림은 그 구원과 심판의 완성으로, 초림부터 재림까지 흐름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시대는 마지막 날 혹은 어느 마지막 시대의 한 부분일 것입니다.

사도시대 크리스챤들도 말세에 살고 있었고, 우리도 말세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종말을 언급하는 마태복음 24장은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유대인 110만명 사망)을 전세계의 종말에 대한 예표와 그림자로 서로 mix시켜서 나타냈다는 것을 이해하시길 바래요. 그러므로 종말의 징조와 사건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연대기적 순서로 나열된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24:8절의 말씀을 볼 때 자연재해나 전쟁은 종말을 예표하는 부분적 요소는 되겠지만, 그것 자체를 가지고 예수님재림이 가까와왔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사건들을 이용해서 종말임박이나 종말 날을 지정하며 미혹하고 협박하는 거짓 선지자(예언자)를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종말메세지에서 강조하고자 하는것은 종말의 시기와 징조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종말을 준비하는 우리 신앙의 매순간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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