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신앙은 결단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true light 2008. 6. 24. 00:02

크리스챤들이 왜 결단을 할까요? 그것은 자신이 신앙적으로 마음에 안들어하는 부분이나 결함을 결단으로 이겨보고자 하는 몸부림 혹은 무언가 막연히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몸부림이라 생각이 됩니다. 때론 결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들이 영적인 전제와 인식이 서 있지 않은 채 이방종교의 금욕적 결단이나 율법주의적 결단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면 일시적인 것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이 없는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하는 결단은 오히려 더 큰 모순과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갈 5:16)  그리고 결단으로 바뀐다는 것은 지엽적인 부분이지 근원적인 부분은 아닙니다. 설사 단편적으로 해결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신앙문제가 다 해결된 것으로 착각하면 안될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봤을때 신앙이 결단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인간의 근본적 부패함과 나약함과 모순이 가치관과 삶의 여러 영역에서 너무나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육신이 그렇게 쉽게 바뀌어지지 않습니다. 결단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끊임없이 묵상하고 연구하고 생각하고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 모티브 속에서 하나님중심의 가치관을 조금씩 바꾸어나가고 거기서 행동의 변화가 연결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되지 않습니다. 신앙의 변화는 평생입니다. 크리스챤에게 하나님이 크게 보이면서 세상이 작게 보여야 조금씩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힘을 낼 식량이 없는데 어떻게 전진이 되겠습니까?

축구를 할 때도 열심히 잘 하겠다는 결심만으로 축구를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바탕과 기본기를 쌓으며 훈련하는 오랜 시간을 쌓고 거기에 열심히 하겠다는 결의를 할 때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회개 회개를 외치는데 요즘 정말 필요한 회개는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되기 전에 지도자들의 모습처럼, 하나님말씀을 교회부흥의 도구와 세상적 가치기준으로 변질시키는 지도자들의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죄부터 회개해야 하는 시대이며, 우리에겐 기준이 불분명한 혼란스런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과는 동떨어지고 오염된 수많은 사상과 가치관들을 말씀을 통해서 끊임없이 수정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진리의 깊이와 근본으로 먼저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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